여수는 분기별로 가는 최애 여행지인데
3월에 가는건 또 처음이라 포스팅해봅니다.
흔한 여수여행 느낌이 아닌 정말 색다른 여행이었어요. 왜일까요?
더 많은 국내여행지&핫플
사진잘찍는 꿀팁은 네이버blog 방문해주세용
https://m.blog.naver.com/cccwj39/223385802471
하 멜 등 대
여수에 많은 장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밤에 빛나는 바다위 반짝이는 케이블카와
조명 불빛이 아름다워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하멜등대" 제가 정말 애정하는 여수여행코스 입니다.
이번에도 바로 달려갔습니다
3월초라 밤공기도 차고 바람이 쎄서
이쁘게 입고간 옷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지뭐에요..
등대앞에서 찍으려던 사진은 포기입니다.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뒷걸음질 하게 만드는 바람. . .
멀리서 야경보고 같이 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야식을 먹으러 낭만포차로 이동합니다.
지나가는 케이블카도 보입니다.
케이블카는 저번달 탄 관계로 패스하고 다같이
사진만 찍자고 하다가 추워서 또 포기합니다
낭 만 포 차 거 리
주차: 여수 해양공원
주차요금: 10분에 200원 / 일 최대 5천원
운영시간: 8시~23시
여기서 버스킹도 하고 tv촬영도 많이하고
특히 유튜버들이 많이 출몰하는 곳인데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10명도 안보입니다.
다들 내부로 들어가 야식을 먹고
한 잔하며 인생을 논하는 중인가봅니다
낭만포차거리에 너무 늦은시간(밤10시)에 가서 그런지
문 닫은 곳도 많고 선호하지 않는 메뉴들 가게만 남아서
이순신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같이간 멤버 6명 다 술을 마시지 않으니 포차가 무의미했어요;;;)
또 오랜만에 뵙는 이순신장군님
저 멀리 거북선이 보입니다 광장까지 가고싶었으나
또 추워서 패스입니다. 3월 여수는 버겁네요. 하핫
다행히 차에 지인꺼 겨울 오리털 패딩이 있어 갑자기 따뜻해져
인증샷을 나름 찍어봅니다. (안에 이쁜 옷 보여주고싶었는데)
자주 이동하니 주차가 일입니다.
근처 주차장이 3곳이 있는데
이순신광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숙소 들어가기전 드라이브 하며
못다한 야경을 즐기고 갑니다
차에서 봐도 충분히 좋아요. 언제봐도 멋진 여수야경입니다
검 은 모 래 해 변
검 은 모 래 해 변
여수시 만성리길 15-1
00:00~24:00 연중무휴
문의 061-651-4525
국내 유일의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합니다
백사장에 깔린 검은 모래는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여름엔 따뜻해서 해수욕장으로 최적인 곳입니다.
검은모래해변
저는 자주오는 곳인데 같이 간 지인들에게
여행코스를 추천하다 급하게 가게 되었는데
파란 바다색이 정말 예쁜 곳입니다.
모래가 까맣지는 않아요 살짝 회색?
오늘 저와 20분정도 놀아준 냥이인데
개냥이라 자꾸 따라와 데려가고싶었어요
작년에 여기서 친구들과 모래 하트샷을 찍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추워서 손이 마비될 것 같으니 패스합니다.
다른 곳보다 관광객이 없어서 좋아요
휴일이라 대부분 사람구경 많이 하는데
여기는 한적하니 담소나누며 좋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바다색이 정말 파랗습니다,
집에 가기전 핫플 카페 모이핀이 스카이점도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엄청난 초초초대형 카페인데도
벌써부터 웨이팅 소리가 들려 후다다닥 달려가봅니다
3월 초중반 여수 가시는 분들 참고해주세요
밤에 정말 춥고 바람이 차니 꼭 두꺼운 외투 챙겨주세요
체감온도 0도였습니다. 낮에도 바람은 많이 부니
날아가는 모자, 퍼지는 치마는 삼가해주세요.
3월여수여행 매력적이고 좋은데 다음엔 여름에 가는걸로..